발전하는 삶 127

공부 이야기

오늘 내 인생의 공부 이야기를 정리해야겠다.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어렸을 적부터 우리집은 항상 공부 이야기를 했다. 우리 아버지가 공부를 매우 잘했기 때문이다. 나중에 커서 알게 된 거지만, 그 당시 인천 전체에서 1,2위를 번갈아 하던 수재였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친척들과 우리 부모님은 나는 무조건 공부를 잘하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유치원생일 때, 우리 집은 벌이가 좋았다. 적어도 내 교육비로는 아낌없이 쓸 수 있는 정도였다. 그렇게 비싸다는 영어유치원과 좋은 학원들을 다녔다. 모두 어머니의 선택이었다. 우리 어머니는 학원을 운영하셨기 때문에, 그런 소식에 더욱 귀가 밝았으리라. 사실 이 기간의 기억이 나질 않는다. 너무 오래 전 이야기다. 그러나 초등학교에 간 나는 이 시절을 많이 아쉬워했었다. ..

시간은 돈

그저께는 중학교 시절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는 바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 내내 을 읽었는데,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돈 돈은 매개체이다. 물물교환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매개체이다. 내 물건과 상대방의 물건을 교환할 때, 가치의 척도를 측정해준다. 따라서 돈은 인간이 정한 가상의 기준이다. 과거에는 생선 1마리와 사과 2개를 물물교환했다. 이를 생선을 5000원, 사과를 2500원이라고 정한 것 뿐이다. 돈을 사용하여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숫자로 나타낼 수 있게 됐다. 과연 생선이 사과보다 2배 가치가 있을까? 아니다. 사람마다 가치를 두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그 상품을 취급하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여기는 가치의 양에서 가격이 형성된다. 즉, 생선이 사과..

구독 중인 유료 자기관리앱 (애플워치 활용법)

최근에 여러가지 좋은 유료앱을 찾았다. 온라인 앱에 돈을 사용하는 게 얻는 가치가 크다. 사람들이 온라인 소비에 인색해서, 앱이 주는 가치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특히 세 달 전에 최신 애플워치 셀룰러 모델을 샀다. 그 당시에 개난용님이 꼭 사라고 했었고, 나는 고민하지도 않고 질렀다. 사고 나서는 아무 기능도 사용하지 못했다. 시계인데 하루에 한 번 충전해줘야 해서 귀찮기까지 했다. 그런데 요즘은 200% 활용 중이다. 확실히 사길 잘했다. 서론이 길었다. 아래는 내가 만족하는 유료 앱들이다. 1. Duolingo (월 14,000원) 언어 학습 앱이다. 스윙스님의 추천을 받아 설치했다. 언어도 다양하고, 듣기/말하기/쓰기/읽기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다. 이 앱의 최대 장점은 꾸준한 학습을 유도한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