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세요 헬퍼 지원 / 첫 심부름
해주세요라는 어플에 헬퍼로 지원했고, 첫 심부름을 해봤다. 어제 제대를 했고, 동시에 독립을 시작했다. 강남역 근처 오피스텔을 일주일 동안 살고 있다. 구직활동을 못하니 내가 살 장소도 정하지 못했었다. 우선 서울의 중심인 강남에서, 내가 원하던 집인 층고 높은 오피스텔에서 지내보며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 그거랑은 별개로, 해주세요는 꼭 해보고 싶은 어플이었다. 심부름 어플인데, 온갖 심부름은 다 나온다. 진짜 무언가를 사다 주는 심부름도 있고, 일일 알바 같은 느낌도 있고, 벌레를 잡아달라는 내용도 있다. 정말 다양한 일들을 할 수 있고, 내가 만들어내는 가치가 바로 눈에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들어 도서관에서 일하면서는 내가 하는 일이 결과로는 나오지만, 그게 어떤 누구에게 가치로 돌아가는지는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