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를 이기지 못하고 마케팅 공부를 하루 걸러버렸다. 오늘까지 안하면 실수가 아니라 포기가 된다. 오늘은 반드시 2배 분량의 일을 해내겠다. 이 글을 쓰는 지금, 운동을 마치고 집 앞 카페에 왔다. 근처 카페를 검색했는데 북카페가 있길래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왔다. 여기 정말 좋다. 넓고 조용하고 쾌적하다.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3분의 1 정도 밖에 없다. 수박주스를 시켰는데, 내가 먹어본 어떤 수박 주스보다 맛있다. 하하 광고 아닙니다. 오늘 마케팅 공부를 어떤 걸 할까 하다가, 그냥 직접 어제 배운 것들을 실험해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카페에 대한 게시글을 올려서, 그 게시글이 이 카페 홍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준다면, 내가 가치 나눔에 성공한 것 아닐까? 뭐 성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