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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온라인 책장

2023.3.15. 2023년은 꾸준한 독서로 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한 해를 만들 것이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아이디어들은 서평을 써서 올릴 생각이다. 2023.12.31. 2023년은 확실히 폭발적으로 성장한 한 해였다. 단지 1년인데도 삶의 많은 게 바뀌었다. 책이 나에게 좋은 정신을 심어준 건 맞다. 그러나 책의 내용을 거의 흡수하지 못했다고 느낀다. 내년에는 더 효율적으로 읽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읽은 책들과 별점을 모아 온라인 책장에 꽂아두었다. 평가는 다음 3가지 기준이다. (1) 나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가 (2) 책의 내용이 흥미로웠는가 (책이 잘 읽혔는가) (3) 주변인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위 사항을 기준으로, 올해 읽은 책을 4가지로 분류해서 온라인 책장에 꽂았다. 괄호 안의 숫..

논산훈련소에서 딴 생각하기

(1) 군생활의 시작 2022년 2월, 나는 입대했다. 1년 전의 나는 육군훈련소에서 옆 훈련병한테 말을 걸지 말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이제는 그 때가 가물가물할 정도로 시간이 지났다. 1년 간 군대에 있으면서 목표하는 삶의 모습도 전혀 바뀌었고, 내가 좋아하는 취미도 바뀌었고, 내가 시간을 쏟는 곳도 달라졌다. 그 과정에는 다양한 사건들이 있었다. 현실을 부정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여자친구와 헤어져봤고, 말도 안되는 일로 크게 혼난 적도 많다. 1년 전의 나로 되돌아가서 지난 1년을 복기하며, 구체적으로 내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따라가보려 한다. 2022년 2월의 마지막 날에 나는 논산으로 입대했다. 혹시라도 살면서 입대하기 일주일 전의 사람을 만난다면, 느닷없이 뺨을 때려보아도 좋다. 분명 웃..

시작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내 블로그에는 이상한 글이 하나 있다. https://rkckskdk.tistory.com/23 아무 글 02.14. 갑자기 글을 포스팅하고 싶어졌다. 그러나 쓸 내용은 떠오르지 않는다. rkckskdk.tistory.com 이 글을 올리게된 이유는 한 권의 책이었다. 그때쯤 한창 자청의 을 읽고 있었다. 그러고는 다시 한달이 지났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내 생각이 정말 많이 변했다. 어쩌면 지난 1년보다도 지금 한 달이 훨씬 더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밤 11시가 다 되는 시간까지 두번째 글을 쓰고 있는 것도, 내 생각이 엄청나게 변했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적어도 하나씩은 글을 올려야지, 하는 결심을 했다. 그러나 나는 내가 얼마나 나태한 사람인지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