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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로 코딩

11월에 3주 동안 혼자 하던 코딩 프로젝트가 있었다. 대학 때 하듯이 구조를 설계하고, 스스로 짰다. 구글은 까먹은 문법을 검색할 때만 썼다. 12월에 챗GPT를 이용했다. 내 코드를 너무나도 손쉽게 수정하는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몇번 써봤다. 처음에는 코딩을 해도 원하는 대로 안나왔다. 도서관에서 관련 책도 읽고, 여러번 시행착오를 하니 이제 사용법을 알겠다. 세상에, 너무 편하다. 3주간 한 작업량보다 오늘 3시간 한 작업량이 더 많다. 코딩을 안하는 독자를 위해 비유하자면, 그냥 최저시급 주고 고용한 컴공과 1학년 학생을 데리고 있는 기분이다. ‘어이 이러이러하게 코드 짜와~’ 라고 하면 적당히 알아듣고 짜온다. 그러면 ‘어이 장난해? 이런 것도 고려해야지’라고 하면 알아서 고쳐온다. 아..

정리 전 2023.12.19

네이버 블로그 통계에 대한 생각 (Feat. 섹무새)

네이버 블로그에 한동안 서평을 썼었다. 일주일에 한 개씩 올렸었는데, 20편은 넘게 올렸었다. 요즘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재미에 들려서, 간단히 서평을 쓸까 하고 옛날에 쓰던 블로그에 들어갔다. 간간히 조회수가 나오고 있다. 요즘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느라 머리 아픈 입장에서, 이 블로그는 어느 키워드가 유입이 많은지 궁금했다. ... 누가 보면 내가 MAXIM 에디터 블로그를 운영하는 줄 알 것이다. 글 내용도 이상한 내용이 아닌데.. 나는 그냥 20개의 서평 중에 하나가 섹스 관련 책에 대한 서평이었을 뿐이다. 나머지는 유입이 아주 간간히 들어오는데, 그 서평 하나만 폭발적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1. 섹스 관련 컨텐츠가 블루오션이다. 블로그에 섹스 관련 정보를 쓴 사람은 별로 없..

정리 전 2023.12.15

호떡집 사장님과의 대화

매일 인사만 하던 사장님과 10분 대화할 기회가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결정하지 말라는 것. 20대에 다양한 일을 하며 고민을 많이 하는 것은 좋지만, 미리 결정하지 말라고 하신다. 앞으로 인생에도 결정할 순간이 무지하게 많기 때문에. 너무 한 방향으로만 매몰돼서 생각하지 말라는 말로 이해했다. 나와 비슷한 시기를 보내셨고, 다양한 시도를 하신 분이라 더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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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전 2023.12.14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치다

어제 모기 한 마리 때문에 잠에서 깼다. 10방은 물린 상태로 도저히는 못자겠다고 생각하고 불을 켰다. 1시간은 모기랑 숨바꼭질한 듯 하다. 결국 모기는 변사체가 되었지만, 승자는 모기였다. 모기는 실컷 피를 빨고 도파민에 취한 채, 행복한 얼굴로 저세상으로 갔다. 그러나 나는 1시간 동안 사투를 하느라 잠이 다 깬 채였다. 불과 3시간 밖에 안 잔 상태였는데. 다음날 아침 일정을 다 취소하고, 늦잠을 잤다. 가려던 운동도 못가고, 만나려던 사람도 못 만났다. 하지만 이 또한 내 과오다. 모기가 많이 들어온다는 것은 며칠 전부터 알았던 사실이다. 그저 귀찮아서 덮어두고 있었다. 적어도 모기향이나 모기약을 샀으면 없었을 문제다. 내 작은 결정이 아침 시간 몇시간을 잡아먹은 셈이다. 특히 그 시간이 그저 낮..

정리 전 2023.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