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창시절 성적에서 꽤 괜찮은 성과를 이루었다. 완전히 극상위권에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3년만에 중위권에서 상위권까지 꾸준히 성적을 올려본 경험이 있다. 그리고는 나만의 공부 방식을 정립해갔다. 특히 짧은 시험기간에 폭발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익혔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이 방법을 고수하여 2주만에 엄청난 효율을 내기도 했다. 그것은 바로 큰 목표에서부터 작은 목표로 이어지게끔 세우는 방식이다. 우선 과목에서 목표를 정한다. 정말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이 아니라면, 무조건 100점으로 잡았다. 그리고 그 과목에서 100점을 맞으려면 내가 해야되는 일들을 나열한다. 모든 수업자료를 8번 정도 반복해 읽고, 기출문제들을 3번 정도 풀면서 오답들을 분석한다면 100점을 맞을 수 있겠다라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