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전 124

자기 전 후 유튜브

오늘 야간근무를 끝내고 와서, 2시간 가량 핸드폰을 보는 데에 소비했다. 모임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의 자기소개를 읽고, 유튜브를 봤다. 분명 어제 잠도 적게 자고 근무를 선거라 잠이 몰려왔었는데, 그 상태로 자제력이 약해져 멍하니 폰만 봤다. 잠의 질이 안좋아졌을 뿐 아니라, 졸릴 때가 잠재의식에 접근하기 가장 좋은 시간인데 기회를 날렸다. 자고 일어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오후 4시에 일어난 이후로 오후 5시에 몸을 일으켰다. 주로 유튜브 숏츠와 같은 것들을 봤다. 그러나,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자각을 했다는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이다. 그러한 죄책감이 쌓였기에, 오늘부터 제대로 살아야지 하는 굳은 결심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잘못을 알고 개선할 방향을 찾는 것만으로도 내 인생에..

정리 전 2023.07.17

23.07.17.

77.4kg. 이제 70kg 대 몸무게가 내 몸에 잘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5월에 처음 체중이 빠질 때에는 내 식사량이 확 줄었었다. 그 때는 매일 4km씩은 뛰었을 때라, 그렇게 빠진 것이 당연해보였다. 최근 한달간은 운동도 2일에 1번꼴로 하고, 밥 먹는 것도 상당히 많이 먹는데, 몸무게는 그대로이다. 내 몸에 새로운 체질이 들어온 듯하다. 이제 점차 안정되니, 한 번 더 체질을 바꾸고 싶다. 9월에 프로필 사진을 찍어볼까 하는데, 정확한 날짜를 정하고 비싼 스튜디오를 예약하여 나에게 한 번 더 채찍질을 가하자. 한 70kg 정도의 모습이 가장 좋지 않을까? 피부 요즘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원래 작년에는 피부에 엄청 신경을 쓰는 편이었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올해 초에는 ..

정리 전 2023.07.17

나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 : 자기계발서 100권 단권화하기 [무한도전 프로젝트]

자기계발서의 함정 내 독서의 절반은 자기계발서다. 다른 사람의 성공한 이야기들은 흥미롭다. 열심히 살고 싶은 열망이 끓어오른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덜해진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최근 세달간 자기계발서를 수십권 읽으면서, 읽기만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살아라'라고 수없이 말하고 있지만, 정작 내 삶에는 적용하고 있지 않았다. 단순히 '동기(動機)'를 부여하는세 아니라, 그 책들을 따라 '동(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자기계발서마다 말하는 내용이 다양하다. 각자 효과를 본 방법이 달라서 그럴 것이다. 저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조언들을 종합해서, 인생의 원칙들을 만들어 볼 것이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단권화이다. 내가 처음 단권화를 배운 것은, 한창 타인의 시선에 관..

정리 전 2023.05.06

나홀로 무한도전 : 진행부터 연출까지

“내 20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방법이 떠올랐다!” 나는 무도빠다. 매주 토요일 저녁 6시에는 무한도전을 보기 위해 아무런 약속을 잡지 않았다. 무도가 종영한 이후에도 인생의 많은 시간을 무한도전을 보는 데에 사용했다. 무한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영향을 준 듯하다. 종영한지 한참 후에 유명해진 ‘무야호~!’와 같은 밈을 보면 알 수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무한도전이 재밌는 이유는 다음 3가지다. 1. 멤버 조합이 재미있다. 2. 제작진의 기획 및 편집이 재미를 더한다. 3.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시청자에게 메세지를 전달한다. 무엇보다도, “끊임없는 도전”이 대리만족의 쾌감을 전달한다. 계속해서 도전하는 삶은 모두가 꿈꾸는 삶일 것이다. 그러나 안정을 원하는 유전자가 새로운 도전을 하지 않고 현실..

정리 전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