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삶/혼잣말 18

두려움, 밍기적, 운동

최근 5일간 열심히 두려움을 느끼고 열심히 밍기적 거렸다. 특히 오늘은 일어나서 3시간은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할게 이렇게 많은데도 밍기적거리다니.. 스스로가 믿기지 않으면서도 다음 숏츠를 보기 위해 손가락을 움직였다. 항상 보면 내가 한 단계 성장하기 전에는 밍기적이 있었다. 2월 초반, 모바일 게임에 미친듯이 빠져 며칠간 밍기적댔고, 스스로 자괴감이 들어 뭐라도 해야지 하는 행동에서 밀리의 서재를 결제하고 를 읽게 된다. 그리고 역사적인 티스토리 첫번째 글이 올라온다. (https://rkckskdk.tistory.com/23) 4월 경, 코로나 격리로 일주일 내내 방에만 있었고, 올해 가장 폐인 같이 일주일을 보냈다. 책을 2권 가지고 가서 읽었는데, 첫 날에 그 2권을 다 읽고, 나머지 6일을 ..

나를 믿기

요즘 부쩍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많이 느낀다. 이 글을 쓰는 것도 그 감정을 (디지털)종이 위에 내려 놓고, 나를 차분히 관찰하기 위해서이다. 새로운 시도가 많았다. 당장 다다음주에 자취를 시작하려고 보니, 생각할게 너무나도 많다. 당장 정해진 고정 수입원 없이 자취를 하려니까, 몇시간에 한번씩 두려움이 계속해서 찾아온다. 미용실 컨설팅 사업이나 퍼스널 필름에 대해 깊이 고민하면서도, 주변의 입김에 자꾸만 흔들린다. 내 사업에 대해 조언을 해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떠오르고, 지금 당장 할 것들이 너무나도 많게 느껴진다. 그러나 나는 분명 옳은 선택을 내리고 있다. 경험적으로 안다. 두려움을 느끼는 선택일수록, 나에게 도움이 된다. 내가 해야할 것은 두려움이 가짜 감정임을 알아차리고, 나 자신을 믿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