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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단축어 프로젝트를 끝내며.

나는 참 많은 아이디어를 떠올린다. 그리고 그 첫 발을 내딛는 것은 항상 누구보다 빨리 하는 편이다. 이 블로그의 글들만 봐도 느껴지지 않는가. 수많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고, 수많은 시도를 했었다. 그러나 그러한 프로젝트들이 어떻게 끝나는지에 대한 언급은 잘 없다. 흐지부지 되는 것들도 많다. 그러나 시작만큼 마무리도 중요하다고 느낀다. 내가 한 프로젝트들을 어쩌다 시작하게 되었고, 어떤 것을 배우고 느꼈으며, 왜 그만하게 되었는지. 이제는 하나씩 적어보려 한다. 오늘 하나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끝내려 한다. 나는 최근 2주간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키우려고 노력했었다. 아이폰의 단축어라는 앱을 통해서 유용한 것들을 만드는 인스타그램 페이지다. 1. 시작 처음 이것이 떠오른건 미스치프의 전시를 본 이후였다. ..

2024년 2월 독서 기록

올해 읽은 책들은 아래 링크에 정리되어 있다. https://rkckskdk.tistory.com/316 2월은 진득한 책들을 많이 읽고, 아마존으로 전자책을 읽는 재미도 느꼈다. 꾸준히 1시간씩 읽었다. 그리고 도서관은 이제 잘 안간다. 바쁘게 OUTPUT에 집중하는 시기였다. 0. 읽고 있는 책 (1) 100편의 명화로 읽는 구약 (2) $100M Offers 1열. 더 읽을 책 (1) 2열. 생각하게 하는 책 (1) 이나모리 가즈오의 회계 경영 (02/05) (2) 이방인 (02/12) : https://blog.naver.com/rkckskdk/223351483473 『이방인』과 : 진정한 자아를 실현하기 요즘 고전이 재밌다. 『데미안』에 이어서, 이번에는 『이방인』이다. 『이방인』을 다 읽은 날..

가차나아 네이버플레이스 관련 사업 설계

우선 내가 가장 쉽게 사람들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 웹 크롤러를 만들었다. 네이버 플레이스를 운영하는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자신 상점의 후기를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추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간단한 기능을 무료로 배포하고, 우선 트래픽을 계속해서 모을 생각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네이버 플레이스 마케팅 전반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하다보면 나를 주로 찾는 업종이 나올 것이고, 그 업종에 특화된 프로그램도 사용할 생각이다. 우선 상품을 제작했다. 수요를 알아보기도 전에 상품을 제작한건, 이 상품 제작이 크게 오래걸리지 않아서다. 그래서 내 홈페이지에 무료로 사람들이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끔 업로드했다. 무료로 받아보려면 내 홈페이지에 가입을 해야 한다. https://rkckskdk.im..

정리 전 2024.02.28

성공을 위해 포기할 것들

어디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성공을 위해 해야할 것들을 적는 것보다, 성공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적는 게 더 효과적이다." 이런 말을 들은 이상, 또 안 할 수가 없지 않은가. 1. 어린 나이의 연애 : 적어도 20대 중반까지는 연애를 더이상 하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은 내가 잠재력만 있는 상태이지, 겉으로 증명한 것은 많지 않다. 이런 나에게 연애는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이 든다. 장기적인 결혼과 행복을 위해서, 잠시의 연애는 미뤄두려 한다. 성공의 궤도에 오른 후에, 그 궤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 때부터 연애를 하자. 나는 앞으로 최소 1~2년을 보고 있다. 2. 친구에 둘러싸여 지내는 것 : 친구들끼리 평범하게 놀러다니는 것. 이걸 안하려고 한다. 물론 그러한 활동들..

댓글에 "전자책"이라고 써주시면, DM으로 전자책을 보내드립니다!

요즘 인스타가 다 이런식이다. 이제는 정보를 얻는 방식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구글에 검색해서 정보를 얻었다면, 요즘은 인스타 릴스로 제품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주고, 댓글을 남긴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내가 남긴 댓글을 친구가 따로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우연히도 댓글을 남긴 릴스가 친구에게 뜰 수도 있고, 그럼 친구는 내 댓글을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요소 때문에 예전에는 사람들이 선뜻 댓글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점차 이런 릴스가 많아지면서, 댓글을 남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문화가 됐다. 오늘은 이 기능을 구현해보려 한다. 이 기능은 "manychat"이라는 곳에서 구현하는 기능이다. https://manychat.com/ Chat Marketing Made Easy with Manychat Au..

헬스 중독

헬스에 완전히 중독되었다. 헬스장을 2일 동안 가지 않으면 불안하다. 식사 약속이 생겨 헬스장 일정에 차질이 생기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오늘은 내 삶에서 헬스가 어떤 의미인지를 되돌아보겠다. 1. 시작처음 헬스장을 간 건 2020년 초였다. 주변 사람들이 헬스를 하길래, 그리고 내가 너무 살이 찐 것 같아서 헬스장을 갔다. 고3때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이 쪘었는데, 2020년까지만 해도 93kg 정도 나갔었다. 그런데 정작 근육은 하나도 없었다. 나는 정말 말그대로 반에서 팔씨름 꼴찌였다. 말그대로. 60kg 대 친구들이 나에게 팔씨름을 이기곤 했다. 아무튼 그렇게 집 앞 헬스장을 처음 등록했다. 아직도 잊지 못하겠다. 낯설고 무서운 곳에 혼자 등록하러 가는 그 기분. 온실 속 화초처럼 살았던 학창시절을..

1년, 방문자수 5000 돌파

이 블로그에 글을 쓴지도 1년이 넘었다. 까먹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났다. https://rkckskdk.tistory.com/23 아무 글 02.14. 갑자기 글을 포스팅하고 싶어졌다. 그러나 쓸 내용은 떠오르지 않는다. rkckskdk.tistory.com 를 읽고 그냥 써본 글. 나는 라는 책에 심취해 있지는 않았지만, 나에게서 작은 행동의 시작을 이끌어낸 책이다. 그리고 그 작은 시작들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 결과적으로 나에게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준 책이다. 아무튼 1년간 참 이것저것 많이 했다. 쓸 내용이 떠오르지 않아 썼던 '아무 글'에서, 이제는 벌써 쓴 글만 283개다. 거의 하루에 하나 꼴로 썼다. 방문자수도 마침 어제 5000을 돌파했다. 예전에는 내 주변 한두명 밖에 안 읽..

정리 전 2024.02.24

40대 이상의 부자들 특징

인력거꾼 일을 제대로 한 건 세 달 남짓이었다. 인력거라는 장비, 그리고 이 동네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 이 두가지 스킬을 배우는 데에는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거기에 나의 친절까지 더해진다. 그러면 내가 판매하는 '상품'이 된다. 다음은 세일즈였다. 인력거는 다행히도 존재 자체로 마케팅이 된다. 두명 중 한 명은 인력거를 신기하게 쳐다보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 중 내 인력거 상품을 살 것 같은 사람에게 다가가서, 말을 걸고 내 제품을 팔면 된다. 나는 꽤 세일즈랑 잘 맞는다. 제대로 하면서 오히려 내 전공을 살려 회사를 들어갔을 때 받을 돈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내 세일즈 성공률은 꽤 높았고, 우리 회사에서 1등이었다. 경험이 쌓이면서 내가 얻은 것 중 하나는 사람을 보는 눈이다. 특히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