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shorts/-2HhvXU6-bw
"힘들 때는 거의 다 온거다. 조금만 더 참으면 된다. 진짜 죽기 직전이다 싶으면, 거기가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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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밍기적, 운동
최근 5일간 열심히 두려움을 느끼고 열심히 밍기적 거렸다. 특히 오늘은 일어나서 3시간은 유튜브를 보고 있었다. 할게 이렇게 많은데도 밍기적거리다니.. 스스로가 믿기지 않으면서도 다음 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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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꽃이 필 때쯤이면 모두 다 괜찮아질거야봄은 무조건 와.너무 고독하고,잘하는 게 맞는지 의심되고,왠지 모르게 불안감이 엄습해도,너가 맞아 00아.결국엔 그렇게 스스로를 믿으며 결정하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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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썼던 글과 비교해보면
나는 지금 참 상황이 좋다.
말도 안되는 확률의 사건들을 경험하면서,
나는 내가 목표하던 삶에 가까워졌다.
그러나 외부에서 보이는 내 삶은
훨씬 더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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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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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간다.
1년간 남들이 보기에는 멍청해보이는 방향으로 꾸준히 나아갔다.
너무 멀리 와버렸다.
이 정도 오니, 원래 친했던 친구들과는 대화조차 통하지 않을 정도다.
친구도 말이 안 통할 정도니, 가족들은 다 나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요즘 다시 힘들다는 감정이 많이 느껴진다.
한동안 습관과 루틴을 만들 때는 힘든 감정은 괜찮아졌다.
그러나 습관과 루틴 대신 미친 듯이 일하는 시간을 늘렸더니,
내 스스로가 너무 나약한 게 드러난다.
원래 처음 독립을 시작할 때는 엄청난 열정이 있었다.
내 인생 목표를 꼭 이루고 싶었고,
남들이 뭐래건 하나도 상관이 없었다.
이제는 시작한 목표가 흐려졌다.
내가 목표하는 삶을 사는 사람을 가까이서 보고 있고,
큰 세상을 조금씩 보고 있다.
나는 너무도 작은 사람이고,
해야하고 바꿔야 하는 건 너무 많다.
이토록 힘든걸 보니
아무래도 거의 다 온 것 같다.
터널의 끝이 보이는 것 같다.
이 고비를 넘어서면 확실한 해자가 될 것이다.
이 고비를 넘어서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할 것 같다.
진짜 다왔다. 조금만 더 가자.
조금만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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