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전

글 누적 100개 D-4

파크텐 2023. 8. 2. 23:19

https://rkckskdk.tistory.com/50

 

[진행중] 2023년 8월 6일까지 티스토리 게시글 누적 100개

2023년 07월 17일 (누적 16개) : 시작 2023년 07월 21일 (누적 32개) 2023년 07월 24일 (누적 36개) : 누적 조회수 1000회 돌파 2023년 07월 29일 (누적 50개) 2023년 08월 01일 (누적 64개) : 첫 16개 글까지 4개월, 그리

rkckskdk.tistory.com

 

티스토리 누적 100개를 달성하는 기한이 4일 남았다. 

 

내일 휴가를 출발하면 매우 바쁜 삶을 산다. 하루에 하나씩은 일정이 있다. 그 와중에도 틈틈히 블로그를 올려서 100개를 달성해야 한다.

 

다행인 것은 더 좋은 환경이라는 것이다. 맥북이 있으니 어디서나 쓸 수 있다. 지금까지는 핸드폰으로 많이 글을 써왔는데, 이제는 이동하면서도 쓸 수 있다.

 

 

이 글은 74번째 글이다. 확실히 무언가 실력을 올리는 데에는 엄청난 양을 목표로 내기하는 게 최고인 것 같다. 최근 글이 정말 잘써진다. 얼마전 모임을 들어가며 만나고 싶은 분께 장문의 DM을 드리는 일도 많이 생겼다. 그럴 때 글쓰기가 잘써지는 게 정말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평소 같으면 3시간은 들일 내용을 1시간이면 괜찮은 글이 나온다.

 

 

100개 챌린지를 하다보면 이게 뭔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단지 '아 글을 많이 써야겠다. 다다음주까지 100개 써야지'하고 마음만 먹었다면, 중간에 회의감이 들어 그만뒀을 것이다. 그러나 내기를 한 후 드는 생각은 '만약 여기서 OO이한테 그만둔다고 하면 얼마나 부끄러울까. 나를 뭐라고 생각할까'이다. 내기에 건 돈도 돈이지만, 체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회의감이 드는 순간을 넘어선다면, 남들과는 차별화되는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6일까지 누적 100개를 달성하려면, 매일 7개의 글을 써야 한다. 이 챌린지를 시작하는 처음에는 하루 3개의 글도 쓰기 어려웠다. 그러나 오늘도 벌써 7번째 글이다. 이제는 내 생각을 쓰는게 자유로워졌다.

 

그리고 또 생긴 변화는 예전에는 고쳐쓰기 하지 않은 글을 업로드하는게 부끄러웠다. 고쳐쓰기 하지 않은 글은 비문도 많고 정돈안된 생각이 많았기 때문이다. 항상 고쳐쓰기를 하며 초안을 이렇게 개판으로 쓴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렇기에 항상 고쳐쓰기를 해야한다는 강박이 있었고, 글을 쓰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요즘은 고쳐쓰기고 뭐고 일단 올리고 본다. 그리고 다시 글을 읽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틈틈히 고쳐쓰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오히려 이 습관이 드니, 처음 쓸 때의 비문이 줄어들었다. 애초에 문장 하나하나를 짧게 쓰려고 한다. 요즘 쓴 글을 고쳐쓰기 하려고 보면, 크게 고칠게 없다. 몇몇 안좋은 습관들만 고칠 뿐이다. 안써도 되는 '나, 내'라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단어의 순서를 이해하기 쉽게 바꾸거나 하는 일이다.

 

 

오늘은 이쯤에서 블로그는 마무리하고, 공부에 들어가려고 한다. 내일 집에서도 많이 적어보자!

'정리 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갓길 노상방뇨  (0) 2023.08.03
티스토리 광고, 그리고 승인  (0) 2023.08.03
돼지 앞다리살 돈전지 3kg 47000원  (0) 2023.08.02
  (0) 2023.08.02
대중 강연  (0) 2023.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