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는 경영 책을 읽었다. 세상에서 제일 쉬운 것 같긴 한데, 그럼에도 생소한 분야라 어렵다. 그런데 내 시선을 사로잡는 개념이 있었다. '할인율'이라는 개념이다. 기업이 회계를 하다 보면, 미래의 현금 흐름을 현재의 가치로 바꿀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을 '할인'한다 라고 하고, 그 비율을 할인율이라고 한다. 나에게도 개인적인 할인율이 필요함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 미래의 가치를 사는 소비를 하기도 하고, 지금의 가치를 미래의 돈으로 소비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를 정확히 측정할 수는 없겠지만, 대략적으로 추론 정도는 해볼 수 있을 것이다. 직접적인 의미는 없을지라도, 시간의 소중함 정도는 알기를 기대한다. 내가 지금 돈을 A원 만큼 가지고 있고, 이를 나의 자기계발로 쓴다고 가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