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전

자기 전 후 유튜브

파크텐 2023. 7. 17. 19:44

오늘 야간근무를 끝내고 와서, 2시간 가량 핸드폰을 보는 데에 소비했다. 모임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의 자기소개를 읽고, 유튜브를 봤다. 분명 어제 잠도 적게 자고 근무를 선거라 잠이 몰려왔었는데, 그 상태로 자제력이 약해져 멍하니 폰만 봤다. 잠의 질이 안좋아졌을 뿐 아니라, 졸릴 때가 잠재의식에 접근하기 가장 좋은 시간인데 기회를 날렸다.

자고 일어나서도 마찬가지였다. 오후 4시에 일어난 이후로 오후 5시에 몸을 일으켰다. 주로 유튜브 숏츠와 같은 것들을 봤다.

 

그러나, 내가 잘못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자각을 했다는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이다. 그러한 죄책감이 쌓였기에, 오늘부터 제대로 살아야지 하는 굳은 결심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잘못을 알고 개선할 방향을 찾는 것만으로도 내 인생에 좋은 영향을 준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1. 자야하는 시간대에는 핸드폰을 아예 생활관 밖에다가 두자. 집에서의 경우, 거실에 두자.

 

2. 유튜브를 보는 방법을 다시 정한다. 유튜브는 아무리 좋은 내용이더라도 오래 보다보면 의욕이 떨어지고 기분이 안좋아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헬스장 / 런닝 할 때에만 오디오로 듣는 것이다. 그 외에는 유튜브를 열지 말자.

 

3. 나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소수의 몇몇 채널들만 남기고 전부 정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