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약속을 잡을 때
오늘 나에게 엄청난 도움을 줄 분과 전화약속을 잡은 일이 있었다. 내가 미용실을 11시에 예약했고, 언제 끝날지를 몰랐다. 그 분께서는 2시까지 시간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나는 펌이라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12시 반에는 끝나지 않을까 싶어, 확실하진 않지만 12시 반 쯤일 것 같다고 말씀드렸다. 아니나 다를까 12시 20분까지 계속 끝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초조해졌고, 일단 급하게 다시 DM을 드렸다. 미루는게 죄송해서 최대한 적은 시간인 12시 50분에 다시 전화한다 하려고 했다가, 혹시 모르니 13시로 말씀드렸다. 초조하다보니 바버님과의 대화에도 집중이 안되고, 불안했다. 결국 미용실은 12시 50분에 끝났고, 전화하니 12시 55분이었다. 13시로 말하길 잘했다. 12시 55분에 전화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