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20대에 해야 하는 이유

1. 

10대 그 어떤 잘못도 용서가 됨. 환경이 중요함.

20대 그 어떤 실수도 용서가 됨. 경험이 중요함.

30대 내 경험과 실적은 생존이 됨. 능력이 중요함.

40대 지금까지 쌓아온게 현실이 됨. 돈이 중요함.

 

 

2. 

어쩌면 20대만이 스스로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시기가 아닐까 싶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바뀌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10년간 해오던 습관을 바꾸는 것보다

20년간 해오던 습관을 바꾸는 것이 어렵고,

30년간 해오던 습관을 바꾸는 것은 더 어렵다.

40대에 스스로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3. 

바뀌려면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시작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말랑한 두뇌가 굳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15살 이전에는 새로운 생각을 하기 어렵다.

부모님과 비슷하게 살아가며 태어난 환경대로 살게 된다. 

 

15~20살에는 생각은 열려있지만 많은 경험을 할 수 없다.

학교에서 만나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생각 수준에 갇혀있는다. 

 

그렇기 때문에 획일화된 한국 문화 아래에서

비슷한 생각을 하는 수많은 20살들이 만들어진다.

 

 

4. 

기회는 20대에 온다.

이제는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다.

져야할 책임이 적기 때문에 실패해도 괜찮고 망해도 된다.

 

이 시기에 마땅히 해야할 경험을 한다면

20대에 실수하며 얻은 경험은 30대의 능력이 되고

30대에 능력으로 만든 실적은 40대의 돈이 되며

40대 이후의 삶이 어떨지 결정되는 것이다.

 

 

5.

하지만 20대에 바뀌는 것은 어렵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실행하는 용기도 있어야 하고

올바르게 판단하는 냉철한 판단력도 있어야 하고

스스로를 믿고 실행하는 끈기도 있어야 하고

자기의 못난 모습을 인정하는 솔직함도 있어야 한다.

 

 

6.

바뀌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바뀌지 못한 책임이 나에게 없는 것은 아니다.

남 탓을 할 수 있는 것은 딱 10대까지만이다.

 

집안 환경이 안좋아서, 잘못된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20대부터의 선택은 스스로 하는 것이고,

40대부터의 삶은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적표이다.

 

 

7. 

곧 열차가 떠난다.

 

도저히 안될 것만 같고

하기 싫고

어렵고

두렵지만

이번이 지나면 영영 못 올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