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전

뜨거운 물에 데여 화상 입었을 때, 무심코 ‘이 것’하면 큰일납니다!

파크텐 2024. 1. 2. 22:59

안녕하세요. 가차나아TV입니다.


뜨거운 물에 데여 화상을 입었을 때,
많은 분들이 잘못하는 실수가 있는데요.😳
오히려 이 행동이 상처를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제대로 대처했더라면 하루만에 다 아물 상처도,
이 행동 때문에 더 심해져서 오래 간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무심코 저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이들이 무심코 저지르는 이 것,
저 가차나아TV와 함께 알아보시죠!













미안하다.
내 얘기하려고 어그로 좀 끌어봤다.


새해 첫날부터 손가락 2도 화상을 입었다.
올해는 시작부터 뜨겁다.



10초 정도 이후에 흐르는 찬물로 응급처치를 했다.
이게 데인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깨달았다.
생각해보니 살면서 한번도 데인 적이 없었구나.
어렸을 적 후라이팬 3초 정도 만진 게 전부다.



그 이후, 얼음물을 받아두고 손가락을 담그고 있었다.
한겨울이라 추워서 오래 담궈둘 순 없었다.


그래서 잠시 손가락을 뺐는데, 2분 이따 손이 타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진짜 말그대로 손이 불타는 느낌.
살면서 이런 고통은 처음이다.


살려고 다시 얼음물에 손을 넣었다.
통증은 사그라들었다.


그렇게 내 손가락은 3시간 동안 온탕과 냉탕을 반복했다.
근데 계속 아팠다.
손가락을 잠시 빼두기만 하면 아픈데,
어떻게 잘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뭐가 잘못됐나 싶기도 했다.


급하게 구글을 켰다.
끓는 물의 경우, 손에 물집이 잡히면 2도 화상,
안 잡히면 1도 화상이라 한다.


대처 방법을 봤는데,
“절대 상처 부위에 물이 안 닿도록 하고”
화상 연고를 바르란다.

🥶




바로 약국을 갔다.
북촌의 약국은 새해에도 여는군.
화상연고를 샀다.
덕지덕지 발랐다.


다시 손가락이 불타기 시작했다.
너무 아파 신음소리가 났다.
으으으


근데 이 날 잠을 네시간 밖에 안 자서,
결국 아픈 채로 쇼파에서 잠들었다.
일어나보니 온 주변에 연고가 묻어있었다. ㅎㅎ
그렇게 하루 종일 불타는 고통을 겪었다.


다음날 일어나서 회사에 출근해서 열심히 일했다.
그러다가 물 끓이는 온수기를 문득 봤는데,
내가 어제 화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자는 동안 다 나아서 까먹고 있었다..


손가락을 보니 물집이 잡혀있고,
피부색은 살짝 검은 색이다.

2도 화상이다.


젊어서 그런가 피부 재생이 잘 됐나보다.
젊은 게 내가 잘해서 얻은 상은 아니지만,
뿌듯하다. 감사하다.


뭐 그렇다.
결론은 살면서 처음 겪는 종류의 부상이면 꼭 인터넷에 검색을 하자.
그리고 화상을 입으면 불타는 통증은 정상이다.
(통증이 없다면 3도 화상이다. 통증을 느끼는 세포가 다 죽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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