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네이버 블로그

1. 왜 네이버 블로그

파크텐 2023. 11. 10. 21:08

네이버 블로그가 부활한 이유. 2015년 네이버 블로그는 광고성 글만 많았다.

전 세계에서 구글이 메인이 아닌 나라가 한국이 독특하다. 네이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의 검색엔진을 이해해야 한다. 네이버의 전략은 검색 엔진에서 다른 사이트로 유출이 없도록 하는 것. 그렇기에 네이버 컨텐츠를 먼저 만나도록 세팅을 해놨다. 이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보다는 최신에 쓴 네이버 글에만 혜택을 줬었다. 

 

독점 체제를 구축한 이후에, 검색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많은 일을 해왔다. 처음에는 특정 분야만 집중적으로 쓴 사람들의 글을 우선적으로 보여줬다. (씨랭크)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하는 사람들은 제한을 받는다. 이걸 보완하기 위해 이 글이 얼마나 도움이 되고, 얼마나 오래 머물 글이냐를 기준으로 보여줌 (다이아 로직) 사람들이 오래 읽을만한 글을 쓰는 것을 연구해야 한다.

 

네이버는 점점 더 구글의 검색로직을 닮아가고 있다. 네이버를 이해하면 곧 구글과 유튜브까지 이해할 수 있다.

 

마케팅에서는 '노출지표'와 '매출에 대한 KPI'가 있다. 매출이 늘어나게 하려면은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내 상품을 검색하게 만드는 글을 써야 한다. 많이 노출된다고 해서 내가 정말 고가치를 줄 수 있는 고객들이 많이 오는 것은 아니다. 블로그 글도 타겟군이 동의하면 연락을 주게끔 쓰고, 키워드도 타겟층이 좋아할만한 검색어를 노린다.

 

블로그 글을 한 번 잘 작성해두면 몇 달간 상위 노출에 뜨면서, 꾸준히 유입을 얻을 수 있다. 블로그를 만든 초반에는 정말 열심히 키워드들을 잡아둬야 하지만, 그 이후에는 상위노출에 떨어진 키워드들만 다시 써주면 된다. 

 

블로그 개설 전 준비해야 할 3가지. 

 

1. 키워드 기획

초반 30일은 매일매일 글을 써야 한다. 그냥 쓰는 게 아니라, 키워드를 선정해서 글을 써야 한다. 검색하는 사람이 어떤 키워드를 검색하는 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타겟팅이 다 결정된다. 광고 도구에 들어가서 자동으로 뜨는 연관검색어를 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소비자라면'이라는 훈련해야 한다. 소비자의 마음을 추론하는 게 중요하다. (Chapter 5)

 

2. 스케줄링

키워드를 미리 선정해두고, 어떤 키워드를 언제 쓸지를 정확히 하고 시작하는 게 좋다. 기획을 해서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기획을 안하면 30일 전에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3. 글쓰기 연습

심리학적인 글쓰기. 검색하는 사람의 마음을 추론하는 글쓰기. 어떤 사람이 무슨 키워드를 검색한다고 가정하고 키워드를 정한다. 그 키워드를 검색한 사람의 성향을 가설을 세우고, 이 사람에 대한 위로, 위협, 듣고 싶은 말, 듣기 싫은 말 같은 거를 기획해서 들어가야 한다. 

 

 

왜 사람들은 중간에 포기하는가? 초반 30일이 정말 중요하다. 물의 끓는 점에 도달하는 게 30~90일이다. 30일까지는 꾸준히 끌고와야 한다. 30일동안 매일 하는게 정말 쉽지 않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추론하는 연습이 되어있지 않다.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아 . 다른 사람의 행동을 유발하기 위해 글쓰는 경험이 없다. 하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싶고, 체류시간도 얼마 안나오는 경험도 많이 할 것. 모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