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삶/시스템

메일 관리

파크텐 2023. 7. 31. 18:00

메일로 모든 메세지를 관리하기

 

주민번호 뒷자리가 3으로 시작하는 나는 메일이 익숙하지 않다.

 

예전에는 메일로 사무 업무도 하고, 잡답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주로 카톡이나 DM이 더 친숙하다. 지금까지 메일은 그저 광고가 매일 오는 쓰레기통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제는 메일을 사용할 필요성을 느낀다. 아직까지도 메일로 이룰 수 있는 일이 많고, 메일만이 가진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디서든 쉽게 접속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기가 쉽다는 것이다. 이에 내가 현재 구현한 시스템을 설명하려 한다. 또한, 향후에 어떻게 할 것인지에도 설명하겠다.


메일을 한 곳으로 모으기

 

내가 받는 메일들은 3가지 경로다. (1) 네이버 메일  (2) 구글 메일  (3) 학교 메일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3가지 사이트에 접속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그리고 어떤 메일들은 어디에 왔는지 몰라 3개를 전부 들어가야 했다.

 

 

그래서 사용이 가장 편리한 네이버 메일로 모든 메일을 모았다. 구글메일과 학교메일 시스템에서, 메일 자동 전달 기능을 활용했다. 이제 나머지 2개로 오는 메일들은 자동으로 네이버 메일로 전달이 된다. 따라서 네이버 메일에서 3개의 주소로 오는 메일들을 살펴볼 수 있다.

 

메일 자동 분류하기

 

그다음한 것은 모든 메일을 보낸 사람과 키워드로 메일함에 분류했다. 나는 이렇게 4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메일들을 휴지통으로 보내는 것이다. 자주 오는 광고나 쓸데 없는 내용들은 전부 자동분류를 걸어놨다. 그래서 하루에 오는 메일이 5개 미만이 된다. 

 

그 중에서 내가 구독한 칼럼들은 따로 모아둔다. 또한, 결제내역이나 예약 내역을 보내주는 메일들은 사용로그에 읽음 상태로 분류된다. 나중에 필요하면 여기에 들어가서 살펴보면 된다. 학교 행정 메일도 혹시 필요할까봐 따로 메일함을 열어두었다.


구현하려는 기능

나는 여기서 더 나아가서, 모든 정보들을 네이버 메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드려고 한다.

 

(1) 카카오톡, DM, 메세지으로 온 내용을 복사해서 메일로 보내준다.

(2) 내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영상을 메일로 보내준다.

(3) 내 멘토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쳐해서 메일로 보내준다.

 

만약 이게 구현이 가능하다면, 단일한 시스템으로 내가 접속한 모든 것들의 정보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나는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다가 릴스에 시간뺏길 일도 없고, 유튜브에 들어가서 쇼츠로 뺏길 일도 없다. 네이버 메일은 메일함과 자동분류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유용하게 쓸 다른 도구들도 많을 것이다.

 

 

이 기능을 구현하려면 프로그래밍을 이용해야 한다. 명색이 컴퓨터공학과인데 내가 직접 하면 좋겠지만,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이 기능을 크몽 전문가에게 아웃소싱할 생각이다. 아니면 우리 학교 컴공과 분들께 부탁할 생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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