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삶/시스템

미니멀리즘 핸드폰 세팅

파크텐 2023. 7. 30. 21:52

내 아이폰을 최대한 미니멀하게 세팅했다.

 

 

최근 미니멀리즘으로 많은 영감을 받고 있는 블로그에 핸드폰 세팅 관련 글이 올라오길래, 나도 영감을 받아 공유해보려 한다.

일상 중에도 핸드폰을 엄청 만지는 편이라, 더욱 최적화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내가 신경쓴건 5가지 정도이다.

1. 도움이 되는 앱들로 행동을 유도하기
2. 핸드폰에 신경 뺏기는 일 없게하기
3. 깔끔한 디자인

4. 편리성

5. 잠재의식 훈련

 

 

왼쪽은 내 잠금화면, 오른쪽은 바탕화면이다. 더없이 깔끔하다. 모든 앱의 알림을 꺼놓았다. 전화가 와도 난 모른다. 유일하게 알림이 오는 것은 내가 설정한 10명 정도의 사람에게 전화가 왔을 때이다. 주로 내가 하던 모든걸 내팽겨치더라도 전화를 받을 만한 사람들이다. 주로 멘토들이나, 나랑 같은 목표를 가진 2명의 친구이다.

 

 

오른쪽 첫째줄 아이콘은 내가 좋아하는 아메리칸 사이코의 장면들이다. 각각 누르면 노션(기록용), 애플뮤직, File(칼럼 읽기용) 앱이 뜬다. 마지막 롤렉스 시계 아이콘은 내가 성공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들어가는 Photos의 앨범으로 연결된다. 주로 가지고 싶은 것, 살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이 담겨있다.

 

아메리칸 사이코의 몇몇 장면들은 내가 살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을 떠올리게 한다. 매일 핸드폰을 켜면서 잠재의식 저편에는 자연스레 그 장면들을 상기시키고 있다. 내 핸드폰 비밀번호도 목표를 의미하는 문자로 설정해두었다.

 

 

둘째줄 아이콘은 내가 많이 들어가고 싶은 어플들을 남겨둔다. Patreon은 유료 칼럼을 읽는 앱, Slack은 아이겐벡터 모임을 위해, 티스토리는 심심할 때마다 들어가서 고쳐쓰기 하거나, 올라가는 조회수를 구경한다.

 

 

 

그럼 다른 앱을 쓸 땐? 

 

아이폰의 검색 기능을 이용한다. 다른 어플은 무조건 그 키워드를 쳐야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그렇기에 자연스레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생각없이 핸드폰을 켰을 때 보이는 아이콘부터 들어가기 때문이다.

 

 

'발전하는 삶 > 시스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30 playlist  (0) 2023.11.15
책 디지털화  (0) 2023.08.06
시간 약속을 잡을 때  (0) 2023.08.03
구독중인 유튜브 채널들  (0) 2023.07.31
메일 관리  (0) 2023.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