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삶/중요한 경험들

사회성 게임

파크텐 2024. 7. 29. 01:00

왜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들 중에서
게임에 빠져있던 사람들이 많을까?

그들은 게임 속에서 항상 더 잘하려고 노력했다.

어떻게 똑같은 게임을 하면서도
다른 사람보다 더 잘할 수 있을까?

누구나 환경은 비슷하다.
컴퓨터 게임의 규칙은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그러나 누구는 캐릭터를 잘 키워내고,
누군가는 아니다.


정해진 현질 예산,
정해진 시간 투입을 가지고
누군가는 한국 1등의 계정을 가진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시간은 한정적이고,
우리가 쓸 수 있는 자원은 이미 정해졌다.

금수저든 은수저든 뭐든 간에,
바꿀 수 없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 결과를 가지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면 된다.


여기서 또 중요한 한 가지 특성은
나 자신을 캐릭터로 보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그렇듯,
1인칭 관점에서 세상을 살아가면 올바른 판단을 못한다.

주변에 연애 상담은 잘하면서
연애는 못하는 사람이 있지 않는가?

나 자신을 멀리 볼 줄 아는 능력,
메타인지를 가지고,
나라는 캐릭커를 더 잘 발전시키려고 해야 한다.



이제 본론이다.

나라는 캐릭터는 사회성 스탯 올리는 것을
게을리 했다.

중고등학교 때는 공부한다는 핑계로,
대학생 때는 우울감으로 포기하고
(우리 학교 환경이 한 몫했다 👍),
군대에서는 내가 좀 특별한 꿈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아띠인력거에서도 마찬가지.

핵심은 사회성이 성공의 중요한 열쇠인 것을
몰랐다는 것이다.


뭐 아무튼 과거는 바꿀 수 없다.

이제부터 사회성 스탯을 올리면 된다.

여기서 사회성 게임이 나왔다.



나는 매일 게임을 하는 기분으로 산다.

매일 보는 사람에게 밝게 인사하기,
호탕하게 웃기,
긍정적으로 말하기,
미소 짓기

이런 건 조금만 노력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1점 획득.


썰렁해질 위험이 있는 농담하기.
낯 간지러운 칭찬하기.
사적인 말로 말 걸기.
전혀 뜬금없는 상황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인사하기.

오.. 좀 어렵다.
3점 획득.


지나가는 사람에게 말 걸기
...

각 행동마다 점수가 정해져있고,
한정된 24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점수를 얻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2주간 살았더니
내가 꽤 많이 변했다.

안하던 행동들을 아무렇지 않게 하고 있다.


제대로 된 결과는 시간이 더 지나고서
다시 업로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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