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독서 기록

2023년 4월 책 한줄평 : 진화심리학, 뇌과학, 자기계발

파크텐 2023. 5. 21. 19:38

올해 읽은 책들은 아래 링크에 정리되어 있다.
https://rkckskdk.tistory.com/26

2023년 온라인 책장 프로젝트

2023년은 꾸준한 독서로 나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한 해를 만들 것이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아이디어들은 서평을 써서 올릴 생각이다. 읽은 책들과 별점을 모아 온라인 책장에 꽂아두었다.

rkckskdk.tistory.com


책을 읽기 시작한지 100일이 다되어 간다. 읽은 책이 50권을 돌파했다. 정말 내 삶이 변화하고 있다. 예전에 읽은 책 내용이나 강의들이 내 삶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금은 약간의 영향처럼 보일지라도, 5년 후의 내 모습에는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번달은 코로나 격리기간 7일과 휴가 6일 동안 책을 꾸준히 읽지 않은게 아쉽다. 다음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1시간씩은 꾸준히 읽을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보자. 
 
이번달은 자기계발서 위주로 읽었다. 목표와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내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많이 배웠다. 오디오 북을 듣는 습관도 들였는데, 활용하기 애매한 시간들을 사용할 수 있었다.


0. 내 손의 책

 (1) 웃음1 (05/02~)
 (2) 자기계발수업 (05/18~)
 (3) 거인의 노트 (05/15~)


1. 1열. 계속해서 읽을 책

 (1) 만나는 사람을 바꿔야 인생이 바뀐다 ★★★★ (05/04) - <돈기부여>의 작가 조현우의 첫 책. 작가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있었던 일과 느낀점을 서술했다. 처음 제목과 목차만 보고 상상했던 내용이지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다. 이 사람 정말 동기부여 전문가가 맞다. 읽을 때마다 무엇인가 하고 싶다는 열망이 끓어오른다. 내가 설정한 중심목표를 이룬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다. 그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교습을 받는 데에 큰 돈을 쓰고 싶다.
 (2) 빠르게 실패하기 ★★★★ (04/18) - 도전과 성장하는 과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자세히 설명하는 책. 책의 분량이 많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다시 읽어보며, 핵심 메세지들을 되새길 필요성이 있다. 도전하면 떠오르는 두려움들을 낮춰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2. 2열. 다 읽은 책

 (1) 보랏빛 소가 온다 (05/11) -  현대 마케팅의 시초와 같은 느낌으로 읽었다. 마케팅 분야에 대한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다. 이 책을 평가하기에는 내가 마케팅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다. 2000년대 초반 책이라 예시와 트렌드에 대한 분석은 조금 먼 얘기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세스고딘이 얘기하는 마케팅이 지금 기업들이 하는 마케팅이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2) 언스크립티드 ★★★ (05/05) - 부의 추월차선 완전판이라는 이름으로 나왔다. 대다수가 따르는 인생 양식대로 살아가다가는 대부분이 맞이하는 결말에 다다른다는 전체적인 메세지에 공감한다. 이 책은 구체적인 방법들과 사업에 대해서 설명하는데, 설명이 어렵다. 부의 추월차선도 그렇고 이 책도 그렇고, 설명을 복잡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 그 복잡한 설명에서 분명히 내가 원하는 삶에 필요한 황금같은 지식들이 많다. 부의 추월차선과 이 책을 한 번 더 읽을 필요성을 느낀다. 
 (3) 웰싱킹 ★★★★ (05/14) - 6시간 분량의 오디오북으로 들었다. 장기간에 걸쳐 목표를 향한 내 생각에 좋은 영향을 주었다. 캘리 최가 말하는 내용들이 막 새로운 느낌은 아니다. 그러나,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하는 지에 확신을 주었다. 또한,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할지에 대한 지침으로써도 훌륭한 역할을 하였다. 오히려 책이 아닌 오디오북으로 들어서 더욱 가까이 다가왔던 내용들도 있었다.
 (4) 한국영화 세 감독, 이창동·홍상수·봉준호 ★★★ (05/08) - 너무너무 어렵다. 너무 재밌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분야를 미친듯이 어렵게 써놓은 책. 항상 자기전에 읽었다. 흥미롭게 읽다가 10분이면 잠들었다.
 (5) 사람은 분위기가 90% ★★★ (05/03)
 (6) 저는 이 독서법으로 연봉 3억이 되었습니다. ★★★★ (04/25) - 독서에 대한 흥미가 덜해질 때쯤 다시 나를 불타오르게 한 책이다. 독서를 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이 들 때 나에게 확신을 심어준 책. 후에 100권 단권화를 통해 몇번 더 읽어보려 한다.
 (7) 나는 직원없이도 10억 번다 ★★ (04/22)
 (8) 결단 ★★★★ (04/25) - 내용은 100권 단권화에 정리되어 있다. 
 (9) 레버리지 ★★★★ (04/21) - 내용은 100권 단권화에 정리되어 있다. 롭무어는 책을 정말 못쓴다. 내 생각에는 책을 쓰는 행위도 아무 작가에게 레버리지 한 거 같다. 근데 그 사람이 말하는 내용이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된다. <결단>과 <레버리지>모두 처음 읽을 때에는 아이디어가 몇개 떠오를 뿐, 큰 감흥이 오지는 않았다. 그런데 2회독, 3회독 하면서 주요한 내용을 추출하고,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면서, 내 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들을 많이 얻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멘토이다. 롭무어의 책을 몇권 더 읽어봐야겠다.


3. 3열. 다 안읽고 덮은 책

 (1) 그릿 ★★★ (05/21) - 끈기와 열정이 사람을 성공하게 한다. 그리고 심리학적으로 성공하려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영감을 주는 좋은 말들도 많았지만, 책의 뒤로 갈수록 내용이 정리되지 않는 느낌이라 잘 안읽힌다. 
 (2) 이기적 유전자 ★★★ (04/22) - 인간은 유전자를 퍼뜨리는 껍데기일 뿐이라는 혁신적인 시선. 내 머릿속 진화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그 외에 내용을 전부 읽을 정도의 흥미가 유지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