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하는 삶/시스템

성공을 위해 포기할 것들

파크텐 2024. 2. 27. 05:21

어디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성공을 위해 해야할 것들을 적는 것보다, 성공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을 적는 게 더 효과적이다."

 

이런 말을 들은 이상, 또 안 할 수가 없지 않은가.

 

 

1. 어린 나이의 연애 : 적어도 20대 중반까지는 연애를 더이상 하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은 내가 잠재력만 있는 상태이지, 겉으로 증명한 것은 많지 않다. 이런 나에게 연애는 단점이 더 많다고 생각이 든다. 장기적인 결혼과 행복을 위해서, 잠시의 연애는 미뤄두려 한다. 성공의 궤도에 오른 후에, 그 궤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 때부터 연애를 하자. 나는 앞으로 최소 1~2년을 보고 있다.

 

2. 친구에 둘러싸여 지내는 것 : 친구들끼리 평범하게 놀러다니는 것. 이걸 안하려고 한다. 물론 그러한 활동들이 정서적 안녕을 가져온다. 그러나 안정은 곧 안주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러명의 집단에 소속되고 싶은 본능을 억누르고, 소수의 사람들과 교류하려 한다. 

 

3. 보통의 삶 : 평균의 삶, 대다수가 하는 것에 대해 항상 경계하려 한다. 나는 대다수의 중장년층이 살아왔던 삶을 살고 싶은 게 아니다. 그렇다면 원인이 바뀌어야 결과가 바뀔 수 있다. 내가 대다수가 가는 길을 가지 않는다고 해서 불안해하지 말자. 불안하더라도 그 길을 가자. 내가 정한 선택이 대다수가 따르는 길이라면, 한 번 더 의심하자. 보통의 삶을 피한다고 해서, 최고의 삶만 원하는 것도 아니다. 최악의 삶이여도 상관없다. 최악의 삶에 가까이 갈 각오가 되어 있어야 최고의 삶을 살 수 있다.

 

4. 행복하기만 한 삶 : 나는 양쪽 극단에 행복이 있다고 믿는 사람이다. 미래에 대해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에 몰두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가끔 불행을 느끼겠지만, 게임에 빠져있는 대부분의 순간은 행복함을 느낀다. 그러한 도피 없이 자신의 삶을 오롯이 맞이한 사람은 고통스럽다. 그렇게 평생을 고통 속에 산 사람들은 내가 내 인생을 컨트롤 할 수 있다는 행복감을 느낀다. 인생은 고통이다. 인생을 제대로 살아가려면 비 오는 곳에서 춤출 수 있는 것은 배워야 한다. 나는 비 오는 것을 피해 집에만 있는 삶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고통스러운 삶을 원하고, 그 고통 속에서도 행복을 찾아낼 수 있는 삶을 원한다.

 

5. 다른 사람 말을 듣는 것 : 특히, 내가 롤모델로 삼은 20명 가량의 사람들을 제외한 사람들의 말. 귓등으로도 듣지 않겠다. 그들이 모두 나에 대해 오해하더라도, 나는 하나도 신경쓰지 않겠다. 그들에게 내가 멍청해보이고, 잘못된 길을 가는 것처럼 보이고, 탐욕스러워 보이고, 한심해보이더라도 상관없다. 내 롤모델을 제외한 세상 모두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더라도 상관없다. 나는 내가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말만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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