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렸다 코로나인가, 모르겠다.
아무튼 꽤 증상이 심했어서, 요 며칠간 아무 것도 안하고 회복하는 데에만 집중했다.
10월은 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였다. 9월은 처음 인력거꾼이라는 직업을 지원하고, 선배들의 노하우를 하나라도 더 흡수하려 노력했던 달이었다. 그리고 충분히 10월 동안 노력하면 월 1000만원 매출 정도는 가능하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9월에도 6일만 쉬고 모든 날 일했긴 하지만, 10월은 더더욱 스스로를 밀어붙였다. 하루도 안쉬고 일하며 50일 정도를 보내왔다. 목표가 생기니 일하는 것이 재미있었고, 쉬는 날이면 마음이 불편했다.
이번 감기는 그런 나에게 신께서 주신 메세지다. 좀 쉬어가며 노력하라는 것이 아니라, 옳은 방향으로 노력하라는 뜻이라고 느껴진다.
10일 정도 누워서 지내다 보니 생각이 많아졌다. 제대로 휴식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도 건강에 조금 더 신경쓰며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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